경제·금융

美 소매업체 올 매출성장 하향

미국의 소매업체들이 올해 매출 성장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미 소매업체들의 이익단체인 전미소매업체연합(NRF)은 2일 지정학적 위험성 때문에 올 매출 성장치를 연초의 5.6%에서 3.8%로 낮췄다고 밝혔다. NRF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지난 6개월간 소매업 활동을 위축시켜 왔던데다 올해 하반기에도 그 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NRF가 전망하는 것에 비해 올해 소매업계 상황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톰슨 파이낸셜은 올 1ㆍ4분기 137개 대표적 소매업체들의 이익은 2.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당초 전망치 12.5%에 비해 턱 없이 낮은 것이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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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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