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4일 KT[030200]가 최근 일련의 악재와 호재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4만5천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KT가 주당 1천원을 중간배당키로 한 것과 신임 남중수 사장의 선임은 긍정적이지만 정보통신부가 KT주식을 다시 매입키로 한 뉴스와 KT가 이달말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될 가능성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KT의 주당 1천원 배당은 2.3%의 수익률을 제공하게 되며 남중수사장 선임은 KT의 펀더멘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은 물론 주주중시의 정책이 펼쳐질것이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정보통신부의 KT지분 매입은 근거가 없어보이지만 KT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으며 시장지배적사업자 선정은 각종 사업추진을 어렵게 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