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관광公에 협력기금 대출방침

정부는 금주중으로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趙洪奎)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정부 당국자는 26일 '현대아산과 북측은 지난 8일 이달중으로 미지불 관광대가를 지급키로 합의했다'며 '관광공사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대출이 금주중 마무리돼 북측과의 합의 준수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관광공사측은 900억원 정도의 대출을 신청할 것으로 알지만 대출금액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 금주중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등을 거쳐 대출액수를 정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 대한 보고는 27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하게될 것으로 본다'며 '모든 절차를 밟아 주말께는 현대아산과 관광공사가 밀린 관광대가를 북측에 송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아산과 북측의 합의에 따라 내달중 금강산 육로관광 등을 협의할 남북 당국간 회담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북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연기되고 있는 남북 장관급 회담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남북협력기금 대출을 신청할 예정이던 관광공사는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하루 늦춰 26일 통일부에 공식 신청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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