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포토프린터 제품이 프랑스의 한 주간지로부터 전세계 10개 제품중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호평을 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시사 주간지 `르 포엥(Le Point)'이 최근 소니와 엡손, 코닥 등 9개사 10개 포토프린터 제품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의 포토프린터 SPP-2040 제품이 20점 만점에 18.5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캐논(Selphy CP600)과 엡손(PictureMate 500)의 제품도 삼성전자와 같은 점수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르 포엥은 `하이테크 리뷰'코너에서 10개 제품의 가격과 소모품 비용, 메모리카드 슬롯 유무, 인쇄 속도, 인쇄 화질, 가격대비 성능 등 총 13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포토 프린터는 특히 인쇄 화질 항목에서 5.75점으로 평가 대상 제품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르 포엥은 삼성전자 제품의 경우 가격 대비 품질의 측면에서 훌륭한 화질을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르 포엥은 발행 부수가 47만부에 달하는 프랑스의 시사 주간지로, `하이테크 리뷰'코너를 통해 독자들에게 최신 전자제품에 대한 정보와 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