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성기업 수익성 큰폭 호전 `매수`

대신증권은 18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성기업(002920)에 대해 수익성이 호전되는 가치주라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김상익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산공장 이전 완료로 영업 안정성이 늘어난 데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도 크게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차입금 의존도가 0.2%에 불과하고 부채비율도 44.7%로 낮아 초우량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성기업은 내년에 완성차 업계의 생산증가와 현대차 그룹의 엔진 생산 확대 방침 등으로 매출이 올해 추정치 대비 15.5% 증가한 1,468억원, 영업이익은 31.2% 늘어난 9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경상이익 역시 우량 자회사로부터의 임대료 및 지분법 이익으로 올해 137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1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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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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