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24일부터 한 달간 올림픽대로ㆍ내부순환로 등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 13개 노선, 총 연장 176.7㎞에 대한 청소와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낮이나 심야시간 위주로 주요도로 환경 정비를 실시할 것"이라며 "겨우내 쌓인 염화칼슘 찌꺼기와 먼지ㆍ매연을 제거해 도로의 안전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비작업에는 하루 평균 175명이 투입되며 다목적세척기ㆍ배관준설기ㆍ포클레인ㆍ크레인 등 장비 동원된다. 시설공단은 정비기간 중 작업구간의 1개 차로를 통제하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