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오리인의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0만원으로 5% 낮췄다.
해외제과 매출 성장률이 하향조정되면서 지난해와 올해 이익전망치가 각각 5%,6% 낮춰졌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오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85억원, 43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9% 가량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서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제과는 31% 떨어지면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온은 올해 1월 심양공장 가동과 이어 광저우 공장증축, 하반기에는 북경 2공장 완공 등으로 증설이 크게 확대된다. 하지만 중국제과 시장 성장률 둔화와 업체간 경쟁 심화가 리스크로 지적됐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과 경기 부진으로 수익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