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는 10일 위성DMB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허가추천 신청서를 방송위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TU미디어가 방송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정통부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보고 위성DMB사업이 조만간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 TU미디어 관계자는 “아직 지상파 재송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주 및 이해 관계자와 폭넓은 의견수렴 결과, 위성DMB 사업허가 추천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U미디어는 위성신호가 미약한 지역이나 음영지역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계기(Gap Filler) 4,800개를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며, 채널구성은 최대 비디오 14개, 오디오 24개 를 운영키로 한 바 있다. 또 데이터방송은 내년에는 부가서비스 위주로 시작, 2006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