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침없는 신한금융

은퇴신상품 판매금액 1조 돌파

미래설계통장 8개월새 70만좌

은퇴 시장을 핵심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의 기세가 무섭다.

신한은행의 신한 미래설계센터가 브랜드 출범 후 출시한 은퇴신상품 판매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절찬리 판매 중인 미래설계통장은 발급 8개월 새 70만좌를 넘어섰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종합 은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 미래설계센터의 은퇴 신상품이 판매액 1조원 및 미래설계통장 발급 70만좌 돌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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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의 미래설계 은퇴신상품은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미래설계 크레바스 펀드 △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미래설계 ELF △월지급식 ELT △만기지급식 ELT 등이다. 신한은행의 전체 은퇴상품 규모는 올해 3조원 증가해 연말에는 2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고객들이 은퇴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었음에도 차별화된 은퇴서비스가 부족했었다"며 "미래설계센터 출범과 함께 쌓아온 차별적인 은퇴컨설팅 역량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퇴생활비 전용통장인 미래설계통장은 지난 8월 말 30만좌를 넘어선 후 12월 들어 70만좌를 돌파했다. 연말까지 80만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설계통장은 공적연금 외에 개인연금 이체에도 동일한 금리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자금융사기보험·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혜택 있어 가입 고객의 88%가 50대 이상일 정도로 은퇴를 앞둔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는 10월 은퇴설계시스템인 S-미래설계를 새롭게 오픈해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세부적 통계를 반영한 은퇴준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설계지수 도입을 통해 은퇴준비상태를 계량화해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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