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민자 바라보는 색안경 없어지길"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입국 아카데미' 입교식

김원길(앞줄 왼쪽 네번째)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자문위원과 양차순(〃〃다섯번째)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이 23일 경기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입국 아카데미' 입교식을 마친 뒤 입교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출입국사무소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민자 사회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23일 전국 최초로 ‘출입국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입교식을 열었다.


이날 입교식에는 양주출입국 이민통합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원길 안토니 대표와 차용호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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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아카데미는 이민자 교육기관과 지원단체, 종교계, 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출입국관리제도와 정부의 이민정책 전반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주간 진행된다. 이날 진행한 첫 강좌에서는 외국인의 입국부터 국적취득까지 출입국 관리제도 전반을 소개하고 이민자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조기적응프로그램 등을 다뤘다.

양차순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출입국아카데미 개설이 시민들의 이민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와 정부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에 대한 근거 없는 반감이나 과도한 동정심을 넘어 우리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서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길(앞줄 왼쪽 네번째, 안토니 대표)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자문위원과 양차순(〃〃 다섯번째)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이 23일 경기도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입국 아카데미’ 입교식을 마치고 입교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사무소에서 전국 최초로 마련한 ‘출입국아카데미’는 이민자 대상 교육기관이나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출입국관리제도와 이민정책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주간 운영된다. /사진제공=양주출입국사무소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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