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銀 외부전문가 영입 파격 인사

씨티銀·한은 출신 임원 임명

강신원 본부장 윤용진 본부장

부산은행이 외부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은행은 한국 씨티은행의 강신원 수석부행장과 한국은행 외화자금국 윤용진 부국장을 각각 마케팅추진본부장(부행장)과 자본시장본부장(준임원)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금융그룹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내부 인사 승진이 관례였던 마케팅추진본부장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임원 영입을 단행했다"며 "선진금융기법의 수혈을 통해 체계적인 영업전략으로 부산은행이 동남광역경제권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강 신임 부행장은 1989년 씨티은행에 입사해 21년간 마케팅, 전자금융, 지점총괄, 소비자금융 등의 업무를 거친 금융마케팅 전문가다. 윤 신임 본부장(준임원)도 1984년 한국은행에 입사, 26년간 싱가포르, 뉴욕 등 주요 해외금융시장에서 우리나의 외화 유동성 공급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외화자산운용 전문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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