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르까프 조깅복은 스포츠의 강렬함을 표현한 액티브한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V절개 배색 등으로 젊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했다. 전제품을 발수·방수가공함으로써 조깅을 할때 적정한 체온이 유지되도록 했다.
조깅화는 조깅의 운동특성을 잘 반영한 제품으로 꼽힌다. 조깅은 테니스처럼 측면으로 움직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일반 운동화와는 다른 기능을 가져야 한다. 가볍고 쿠션이 좋은 EVA스폰지 중창, 폴리우레탄 등은 기본. 발에 오는 무리를 줄이면서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연성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이런 기능을 가진 제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다목적 런닝화 「프레임」이다. 화려한 호랑나비 날개를 형상화한 디자인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뉴 터보 제트(NEW TURBO-Z)」라는 3중 에어 쿠션시스템을 장착, 충격흡수 기능과 함께 에너지 복원력도 좋다. 여기에 3중 에어메쉬 소재는 땀방출을 도와 신발이 늘 뽀송뽀송하게 유지되도록 했다. 바닥창은 미끄러짐을 막는 특수고무로 제작됐다. 르까프는 올해 17만5,000여족을 팔아 7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정했다. 가격 6만7,000원 (02)320-0871
휠라 「운동할때도 멋을 생각한다.」
패션은 운동을 더욱 즐겁게 한다는 것이 휠라의 철학이다. 아무거나 입고 뛰는 것보다 패션을 가미하면 운동이 더 하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휠라의 트레이닝 복 「웜 업」은 세련미가 있다.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로고테이프로 소매와 어깨선에 포인트를 두는 디자인이 독특하다. 그렇다고 기능성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조깅 효과를 배로 늘려주는 「휠라 웜업」은 소재가 부드럽고 가볍다. 옷 무게로 단시간에 지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많은 열량을 소모하며 몸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노폐물을 빠른 시간에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운동후에는 땀흡수와 증발력이 뛰어나다. 코튼(면)과 폴리 혼방소재로 화이트(흰색)·네이비(바다색) 두가지 컬러가 있다.
조깅화 「맨스 레이싱」도 같은 개념이다. 통풍성 좋은 「메쉬」와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쉽게 세척할 수 있는 인조가죽을 사용하면서 유티크한 디자인을 살렸다. 충격흡수를 위한 파일론 중창을 썼고 바닥은 가볍고 마찰력이 높은 천연고무창으로 만들었다. (02)3470-9579
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는 일상속에서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소비자들을 겨냥해 연령구분이 없는 「에이지리스(AGELESS)」를 테마로 삼고 있다.
심플하면서 깔끔한, 그리고 스포티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갖췄다. 화이트·네이비·블랙(검정)·베이지가 메인색깔로 삼아 옐로우(노랑)·블루(파랑)·오렌지 등으로 액센트를 준다.
미국 3M社가 개발한 「스카치가드」라는 가공법을 써서 수분흡수성과 방수기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쾌적한 착용감이 강점이다. 자켓(5만7,000원~13만원)과 팬츠(4만2,000원~5만2,000원)로 나눠 판매하며 세트(8만5,000원~16만원)제품도 나와 있다.
133G짜리 초경량 조깅화 「미니멈」도 프로스펙스의 자랑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만든 신발중 가장 가볍다. 중창에는 충격흡수를 위해 파일론 소재로 만들었다. 밑창에는 잘 닳지 않는 「A-100」이라는 특수고무를 달아 기존제품보다 2배이상 오래 신을 수 있다. 야광처리한 브랜드 심벌은 새벽이나 야간에 운동할때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하는 세심함도 엿보인다. 가격 6만5,000원. (02)799-7070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전문 선수를 위해 개발한 기능성 제품을 통해 일반인들의 수준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디다스가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러닝복은 「이큅먼트 싱글렛 탱크」이고 런닝화로는 「랫 레이서」가 있다. 싱글렛 탱크는 지난 런던 마라톤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아토니오 핀토라는 선수가 실제로 입고 뛰었던 제품이다.
이 옷은 기존의 폴리에스터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되온 흡수력을 대폭 개선한 「클리마 라이트」라는 소재로 만들었다. 굵기가 머리카락 100분의1 정도인 초극세사로 재직해 순면제품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 가격 5만5,000원.
랫 레이서 런닝화는 가벼운 운동이나 장거리 전용 마라톤화로서도 손색이 없다. 초경량 자재에 통기성 좋은 재질, 초극세사를 사용해 무게를 대폭 줄인 갑피 등 다양한 기술이 담겨 있다. 발 뒷꿈치에 위치해 자기체중의 2~8배 되는 충격까지 흡수하는 「아디프렌」이라는 기능도 갖췄다.
발 앞부분과 뒷부분이 따로 움직이는 특성을 고려한 「토션(TORSION)시스템」도 랫 레이서의 장점이다. 가격 9만9,000원. (02)2186-05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