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39포인트 오른 766.50포인트를 기록, 사흘째 상승하며 연중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는 단기 상승폭이 큰데 따른 부담으로 경계성 매물이 나와 한때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날도 1,100억원이 넘는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프로그램 매수가 가세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SK텔레콤, 포스코, 현대차, 우리금융, 삼성SDI, 신한지주, 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닉스는 전체 거래량의 10%가 넘는 5,000여만주의 대량 거래 속에 호재가 잇따르며 11.30%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44만원대를 노크한 뒤 하락 반전했으며 KT, LG전자 등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