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상교육,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의 한국어 정규 과정에 온라인 강좌 개설

김중섭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좌측 네 번째)과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이사 (우측 네 번째) 등이 30일 오후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에서 ‘한국어 온라인 교육과정’개설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이 경희대학교와 함께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자는 데 뜻을 모으고, ‘한국어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교육은 30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과 ‘한국어 온라인 교육 과정 개설 및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교육이 제공하는 ‘신입생 예비과정’과 ‘재학생 복습과정’ 등 한국어 온라인 강의가 내년부터 경희대 국제교육원 한국어 정규과정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될 계획이다. 교육과정 중 초급의 경우 영어·중국어·일본어·한국어 등 다국어 강의를 지원하고, 중급부터는 한국어 강의와 다국어 자막을 제공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양측은 이러닝 서비스와 스마트러닝 기술력을 갖춘 비상교육과 강의 콘텐츠·노하우가 있는 국제교육원이 각자의 핵심역량을 적극 활용한다면, 모범적인 한국어 온라인교육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섭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 겸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한국어 온라인 교육 과정’ 개설이 한국어 교육분야의 대표적인 산학협동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한국어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도 “한국어 교육이 이러닝과 스마트러닝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희대 국제교육원 학생들뿐 아니라 한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세계인과 해외 동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