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이 글로벌 비료 소비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남해화학은 지난해 621억2,395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역시 9,783억2,081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줄었다. 글로벌 비료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비료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글로벌 비료 소비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남해화학의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