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기 안전사고가 주로 7~9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추석 성묘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 8월까지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제초기 안전사고 263건을 분석한 결과 7~9월에 전체의 절반이 넘는 사고(160건, 60.8%)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추석 즈음인 9월에는 75건(28.5%)의 사고가 발생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위해 원인으로는 작업 중 돌이 튀는 등 잔해에 따른 상해가 131건(49.8%)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