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품업체인 차이나킹하이웨이의 공모주 청약에 2조6,000억원이 몰렸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차이나킹하이웨이의 공모주 모집 결과 14억4,800만주가 청약, 301.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도 2조6,795억원에 달해 올 들어 대한생명(4조2,0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차이나킹하이웨이의 공모가는 3,700원으로 오는 3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우리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수익성과 경영진의 능력이 부각되면서 일반 청약에 큰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