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화장품공장 준공/제일제당,최첨단 CGMP 설비도입

제일제당그룹이 최첨단 화장품 생산공장을 준공, 화장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제일제당그룹(회장 손경식)은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총 1백50억원을 투자, 연간 1천2백만개의 생산설비를 갖춘 화장품 공장을 3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대지 1만5천평, 연건평 6천여평 규모로 연간 6백억원어치의 화장품 생산이 가능한 이 공장은 국내 화장품업체로는 LG화학, 태평양, 한국콜마에 이어 최첨단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공장은 내부를 원료­공정­포장­창고까지 단층구조로 일직선화해 물류동선을 최소화시켰으며 창고는 자동화 창고로 선입선출, 물동대응이 용이하도록 했다. 그동안 화장품 전량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판매해오던 제일제당은 기초제품은 인천공장에서, 색조제품은 OEM 공장에서 각각 생산하게 된다. 기존의 「식물나라」 브랜드와 함께 올연말 기능성 신브랜드 출시를 계획중인 제일제당은 자체 공장 마련을 계기로 슈퍼마켓 유통망을 통한 화장품 선두주자로서 꾸준히 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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