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오리온(001800)

제과·미디어·복권등 기업가치 '업'


오리온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2ㆍ4~4ㆍ4분기 연속 국내 제과 부문 이익과 해외 제과 부문 매출ㆍ이익이 전년 대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지난 1년간 ▦해외 제과 부문 실적 불안정 ▦자회사인 미디어사업 부진 및 복권 부문(스포츠토토) 규제 리스크 부각 ▦최근 멜라민 사태 발생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 하락폭이 컸다. 셋째, 제과ㆍ미디어ㆍ복권(스포츠토토) 등으로 이뤄진 사업지주회사 모델 합산 기업가치 평가시 향후 충분한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상반기 중 오리온의 해외제과 4개사의 합산 매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7.4%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8억원에서 151억원으로 5배 증가했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 내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또 이미 각종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요소들이 현 주가 수준에 반영됐다고 판단된다. 최근 발생한 멜라민 사태와 관련된 제품이 없어 경쟁사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에서도 상대적 우위의 제품력으로 승부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가는 향후 1~2년간 지속될 해외 제과 부문의 고성장성과 안정적 단계에 진입한 이익창출력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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