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이 이번주부터 현재 공석으로 있는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금융공기업 기관장 물갈이 여파로 공석으로 있는 사장자리에 사장을 선임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후보자 모집 공고와 접수 등의 사장 선임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4월 말 전무를 선임하기 위해 이미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상태여서 곧바로 사장 후보 공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조성익 전 사장은 올 들어 감사원 감사 등으로 곤혹을 치르다가 금융공기업 기관장물갈이 태풍까지 맞아 취임 10개월여 만에 물러났다.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