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009800이 매각 재추진 소식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극동건설은 3일 320원(5.13%)오른 6,560원으로 마감, 지난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극동건설은 이날 론스타컨소시엄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재선정돼 투자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극동건설 주가가 매각 재추진 소식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전에도 채권단의 동의 부족으로 매각이 무산된 적이 있는 만큼 추격 매수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했다.
론스타컨소시엄은 지난달 5일 극동건설 인수 조건으로 3,337억원의 투자대금과 채권단의 채무변제 등을 요구했지만 예금보험공사가 이에 동의하지 않아 매각협상이 무산됐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