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이어, 차기 ECB총재 급부상

크리스티앙 노이어 전 유럽은행(ECB) 부총재가 차기 ECB 총재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오는 7월 9일 사임하는 빔 두이젠베르크 ECB 총재의 후임으로 내정됐던 장-클로드 트리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크레디리요네의 회계 부정에 연루되면서 재판을 받는 등 입지가 불분명함에 따른 것이다.소식통들은 트리셰가 ECB 총재로 부적격 하다고 판명될 경우 노이어 전 부총재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보고 있다. 프랑스 재무장관 출신의 노이어는 지난해 5월 임기 만료까지 ECB의 초기 부총재직을 수행하면서 합의를 중시하는 경영 스타일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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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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