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a name="[문서의_처음]"></a>경기도,노후 경유차에 매연저감 비용지원

경기도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올해 모두 1,222억 원을 들여 경유자동차 1만5,000대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고, 1만3,000대에 대해 저공해엔진 개조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노후 경유차 1만3,000대를 조기 폐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안성·포천 등 3개 시를 제외한 대기관리권역 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유차와 총중량 2.5톤 이상이면서 출고 후 7년 이상인 경유차다. 화물차 등 대형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시 소유자에게 최고 735만 원을, RV 등 소형차량의 저공해엔진 개조 시 최고 384만 원을, 조기폐차 시에는 최고 600만 원을 각각 지원해준다. 도는 매연저감 차량에 대해서는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3년의 보증기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과 정밀검사도 면제해 준다. 지난 2004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시범사업 이후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사업 이전인 2002년 72㎕/㎥에 비해, 2006년 68㎕/㎥, 2009년 62㎕/㎥로 점차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8,528억 원을 투입, 경유자동차 28만300대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저공해엔진 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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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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