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구미산단,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가 막이 오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7일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구미QWL밸리 조성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QWL밸리는 근로생활의 질(Quality of Working Life)이 보장되는 일터를 의미한다. 지난 10월 29일, 산단공은 지경부와 공동으로 QWL밸리 조성 프로젝트를 향후 추진과제로 선포했다. 산단공은 구미 QWL밸리에 오는 2013년까지 총 3천 5백억원을 투입해 ▦산학연 융복합단지 조성 ▦4개 업종(금형, IT융복합소재, 그린에너지, 3D 디스플레이) 집적화단지 조성 ▦의료기기 생산단지 조성 ▦산학융합지구 조성 ▦주거환경 개선(기숙사형 아파트 재건축) ▦체육시설 개선사업 등 6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심과 투자가 부족했다”며 “앞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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