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다음, 앨범 SNS ‘위드(WITH)’ 출시

주소록 기반의 빠른 네트워크 형성…친구들 사진 화보처럼 모아보기


사진 최대 100장 업로드, 앨범 별로 분류해 저장ㆍ공유 가능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 앨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드(WITH)’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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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는 빠른 네트워크 구성과 사진 앨범 생성, 공유가 강점인 SNS 애플리케이션이다. 주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 주소록에 저장된 친구가 위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신청과 수락과정 없이 친구로 맺어질 수 있다. 또 친구들이 올린 사진은 모아보기를 통해 시간 순으로 화보처럼 확인할 수 있고 개별 사진에 대한 댓글이나 호감도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앨범에는 최대 100장의 사진, 500메가바이트(MB)의 동영상을 한 번에 업로드 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앨범을 특정 친구들과 공유하면 공유 초대를 받은 친구의 위드 앨범 목록에 해당 앨범이 자동으로 추가되고 함께 꾸밀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2013 여름휴가’ 앨범을 만들고 함께 휴가를 다녀온 친구 두 명을 공유 친구로 초대하면 나를 포함한 세 명의 이용자 모두 ‘2013 여름휴가’ 앨범에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박이랑 위드 프로젝트 매니저는 “다양한 SNS들이 존재하지만, 사진을 최우선으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SNS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위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마이피플 등 다음이 지닌 모바일 플랫폼 및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더해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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