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RETOP<중기신용정보망> 이용 폭증

◎가입중기 작년말보다 79%나신용보증기금(대표 이근영)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신용정보망인 CRETOP이 지난해 9월 PC통신 서비스개시이후 중소기업의 가입율이 크게 느는 등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8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사용회선수는 작년말 2백52개에서 10월말 현재 4백52개로 늘어 79%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대기업 및 은행권의 사용도 꾸준히 늘어 10월말 현재 CRETOP의 총 가입회선수는 지난해말 9백67개에서 1천2백57개로 증가했다. 이같은 가입율 증가는 최근 경제상황이 크게 불안정해 신용조사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PC통신망을 통한 서비스로 사용료가 월 5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대폭 싸졌기 때문으로 신용보증기금측은 분석했다. CRETOP은 신용보증기금이 전국 각 지점망의 신용보증 및 조사업무 등을 통해 수집, 분석한 기업체의 각종 신용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정보망이다. CRETOP에는 16만개의 기업조사정보및 20만건의 경영자정보, 6만건의 신설법인정보 등 기업정보와 3백90만건의 불량거래정보, 20만건의 당좌거래정지정보 등 금융기관신용정보 등이 들어 있다. 이 정보망의 이용방법은 전용선및 전화선, PC통신을 이용한 온라인방식과 디스켓 등에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제공하는 비온라인방식이 있다.<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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