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씨소프트 '시장수익률'로 하향"<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036570]의 3.4분기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그러나 3개월 목표가는 기존의 11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리니지2'의 미국 및 대만 수출 예상치를 낮추고 추석상여금 지급에 따른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영업비용은 늘려잡아 전체 엔씨소프트의 3.4분기 실적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4.4분기 역시 게임업의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리니지2'의 수출이늘더라도 매출 성장세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및 중국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니지2' 매출이 발생하고 미국, 일본,중국, 대만 등의 현지법인으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 이같은 해외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고려해도 밸류에이션상 엔씨소프트의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메리츠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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