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길 전 UN 대사가 전세계의 인도적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UN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자문위원에 이달 초 위촉됐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16일 밝혔다. 박 전 대사를 포함한 12명의 자문위원은 5억달러 규모의 기금 운용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