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소비자들 "부동산가치 ↓, 주식가치 소폭 ↑" 전망

한은 '4월 소비자동향 조사'

소비자들이 향후 부동산가격은 내리는 반면 주식가치는 소폭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 조사’ 에 따르면 주택ㆍ상가가치 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전월 105에서 102로, 토지ㆍ임야가치 전망 CSI가 105에서 100으로 전월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주식가치전망 CSI는 지난달 101에서 102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CSI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거나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기준선(100)을 12개월째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지난해 10월 117을 정점으로 한풀 꺾인 상황이다. 경기 판단에 대한 CSI는 지난달 100에서 98로 100을 하회했으며 향후 경기전망 CSI도 113에서 110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9일 전국 56개 도시에 사는 2,106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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