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우리산업 목표가 4,500원으로 ↑- 부국證

부국증권은 17일 우리산업에 대해 국내외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300원(7.1%) 높인 4,500원(전일종가 3,115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안종훈 연구원은 “국내외 완성차업체의 관심이 원가 절감에서 차량 경량화ㆍ안전성ㆍ연비효율로 옮겨가고 있다”며 “우리산업은 이미 공랭식 개폐시스템(AAF)와 안전벨트 미착용 감지 센서(SBR) 등의 제품 개발로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GM유럽 수주등 유럽시장에서의 수주를 늘리고 있고 신규 고객사인 테슬러모터스의 나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며 “최근 한라공조 모회사 비스티온을 통해 포드 신규 납품이 결정돼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수주확대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우리산업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38.3%, 30.4% 증가한 382억원과 23억원, 올해는 전년보다 각각 13%, 54.5% 증가한 1,538억원과 71억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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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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