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달라진 서민금융] 한솔상호저축은행

스마트론카드 2,500억 판매'필요하실 때 마음대로 찾아 쓰세요' 한솔저축은행은 최고 1,000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출 전용카드 '한솔 스마트론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해 말부터 판매된 한솔 스마트론카드는 3월말 현재 약 15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총 2,50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저 연 13.5%로 1,000만원 한도내에서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판매되는 '한솔 스마트론카드'는 현금서비스 및 카드발급 기간을 크게 단축시켜 신청 후 4일 이내에 은행통장으로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은행 현금 입출금기에서 사용 가능한 대출전용카드 역시 10일 정도 지나면 바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매월 현금서비스 금액의 10%와 이자를 함께 결제해야 하는 기존 대출전용카드와는 달리 마이너스 통장 방식인 스마트론카드는 대출금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매월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또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라도 상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카드 이용 고객에 대한 부가서비스로 호텔ㆍ항공사ㆍ여행사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타이거풀스가 주관하는 체육복표와 관련된 우대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솔저축은행 관계자는 "한솔 스마트론카드는 신속하고 편리하다는 장점과 함께 마이너스 통장 개념을 도입해 고객이 매월 부담하는 결제금액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저축은행은 스마트론카드 등의 대출상품을 통해 올해 6월 결산에서 170억원의 흑자를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솔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수익위주의 내실경영과 자산의 건전화, 내부 경쟁체제 정착 등을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잡아놓고 있다. 특히 리스크를 줄이면서 소비자금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선진 기법의 고객신용평가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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