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55) 포항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8일 공식 선언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지난 10여 년간 정권의 변방에 머문 대구·경북의 옛 영광을 되살리고, 침체된 경북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행정 CEO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경북을 첨단과학 도, 교육 및 문화·관광도시, 생명과학 웰빙지구, 에너지 클러스터, 초광역 경제벨트 등으로 만드는 5대 혁신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