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영화배우 문근영 또 선행

광주시장에 장학금 기증

영화 ‘어린 신부’와 ‘댄서의 순정’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 문근영(18ㆍ광주 국제고)양의 선행이 끊이질 않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 출신 여고생 영화배우인 문양은 7일 박광태 광주시장을 방문해 빛고을장학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증했다. 문양은 “다른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줘 세상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한두 번도 아니고 몇 차례 장학금을 기부해줘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광주 출신인 문양이 광주 홍보대사를 맡아줘 시로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양은 지난 2003년 2,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2,000만원, 12월 3,000만원에 이어 이날 3,000만원까지 총 네차례에 걸쳐 모두 1억원을 빛고을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학생복 모델료로 받은 3억원 모두를 소아암 환자 돕기와 책읽는사회운동본부에 내놓았고 문양 가족은 또 최근 별세한 문양의 외할아버지 부의금 5,000만여원 전액을 ‘통일기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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