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승용ㆍRV 시장 4개월 만에 1위 복귀

현대자동차가 승용ㆍRV 부문에서 4개월 만에 자동차 판매실적 1위에 복구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국내 4만9,362대, 해외 23만8,951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5.4%ㆍ19.7% 늘어난 28만8,313대(CKD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승용ㆍRV 부문에서 3만5,871대를 팔아 3만4,623대를 기록한 기아차를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넘어섰다. 기아차는 내수 3만8,620대, 수출 11만1,921대 등 총 15만541대를 판매했다.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임ㆍ단협 기간 무파업으로 생산에 힘입어 파업이 극심했던 지난해 보다 내수는 53.4%, 수출은 55.7% 늘어났다. GM대우는 4만8,219대(내수 9,128대ㆍ수출 3만9,091대)를 판매해 지난해 보다 26.3% 증가했다. 특히 반조립(CKD) 제품 수출은 15.4% 늘어난 7만9,813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8월 한돌 동안 총 1만8,889대(내수 1만153대ㆍ수출 8,736대)를 팔았다. 지난해 보다 내수는 5.3% 줄었지만 SM3와 SM5의 선전으로 수출이 162.7%나 늘면서 전체적으로 3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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