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SK C&C, 10%의 안정적 성장 예상…목표주가↑-현대證

현대증권은 7일 SK C&C가 올해 10%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3,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 SK C&C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15% 웃도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실적 감소와 오너 이슈는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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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공공부문 감소효과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며 “올해는 해외수주와 금융ㆍ서비스 부문에서의 수주 증가, 연결자회사 호조가 성장을 주도할 거으로 예상돼 10%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특히 “대기업 계열 시스템통합(SI)업체의 공공부문 입찰제한과 일감몰아주기 내부거래 규제는 SK C&C 성장의 장애 요인임은 분명하다”며 “지난해 하반기 공공부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급감한데서 잘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SK C&C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B2B 시장 강화, 해외수주 증대, 차세대 시스템 수주, 모바일 전자 지갑 사업 전개 등으로 장기적 회사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어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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