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드리화장품 「베르당」(CF이야기)

◎샹송가수 빠뜨리샤 뮤직비디오에 제품합성 CF로최근 새앨범을 낸 프랑스 샹송가수인 빠뜨리샤 까스가 화장품모델로는 처음으로 국내 나드리 베르당 화장품 CF에 출연했다. 지난달말부터 방영되고 있는 CF는 유럽의 고풍스런 도시 배경에 그녀의 감미로운 노래, 여기에 빠뜨리샤 특유의 뮤표정한 모습이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실 이 광고는 그녀의 새앨범 뮤직비디오를 국내에서 편집한 것이다.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해 베르당 제품을 넣어 한 편의 완전한 CF로 재구성했다. 이유는 그녀의 모델료와 현지촬영비용이 너무 크고 무엇보다 그녀의 스케줄을 맞출 수가 없어 할수없이 뮤직비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산 것. 나드리는 모델출연료 1억원과 곡 사용료 약 3백만원을 소니에 지급하고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CF를 선보이게 됐다. 제작사인 대홍기획은 『이번 광고를 통해 나드리화장품은 빠뜨리샤를 모델로 기용할 때 감수해야 하는 해외현지촬영의 번거로움이나 까다로움을 피할 수 있는 한편 그녀의 음반저작권을 가진 소니뮤직은 CF를 통해 새앨범을 홍보할 수 있는 이점을 나누어 가졌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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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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