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학자가 명예 전북도민증을 받는다. 전북도는 21일 “원광대 부설 마한ㆍ백제문화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22일 일본 사이다마 대학원장인 마키다 다이료(92) 교수에게 명예 도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마키다 교수는 `관세음응험기`(觀世音應驗記)라는 중국 문헌을 발굴, 이를 통해 백제말 익산 천도설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민증을 받게 됐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