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일중 직장폐쇄/파업 맞서… 차업계 생산 차질

창원의 통일중공업이 26일 노조의 장기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 조치를 취함에 따라 이 회사로부터 납품을 받고 있는 완성차 업체와 군수업체, 기계업체의 생산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통일중공업은 매출연동 임금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 대립으로 지난 5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인데 이어 지난 11일부터는 전면 파업을 벌이자 이날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 이에따라 이 회사로부터 납품을 받고 있는 대우중공업 등 관련업체들은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아사태에 이어 통일중공업 생산 중단사태까지 겹쳐 자동차업체들이 부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우려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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