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중국 내 조선기지인 다롄2단지 총괄사장으로 이강식 STX중공업 사장을 임명하고 여혁종 STX에너지 사장을 STX중공업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계열사 사장단 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윤제현 STX에너지 부사장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이 다롄2단지 총괄사장은 STX엔진 사장을, 여 STX중공업 사장은 에쓰오일 온산공장장을 각각 역임했다. 신임 윤 STX에너지 대표는 ㈜STX 사업개발본부장을 거쳤다. STX는 "다롄 조선기지의 성공적인 2단지 완공 및 조기 안정화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플랜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