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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일 뉴타운 매몰비용 지원 공청회

서울시가 뉴타운 해제구역 매몰비용 지원 방안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이 모여 '추진위원회 사용비용 보조 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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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청회는 지난 2일 시행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추진위 사용비용의 지원 범위와 방법, 지원 비율 등을 정하는 것을 시도 조례로 위임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9월 중 '추진위원회 사용 보조 기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재개발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정비사업을 반대하는 주민ㆍ정비업체ㆍ설계자ㆍ건설회사 임원 등 이해를 달리하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추진위 사용비용 보조에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가장 합리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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