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완구박람회 오늘 개막/74개사 만여점 오늘부터 4일간

서울국제완구박람회가 16∼19일 4일동안 서울여의도 중소기업제품전시장에서 개최된다.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8개 업체를 포함 모두 74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하여 1만여점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봉제완구를 비롯 플라스틱완구, 목재완구, 전자완구, 승용완구, 놀이기구, 모형교재, 악기완구, 금속완구, 카니발용품 등이다. 특히 인형 전문업체인 미미월드가 인형 팔다리의 관절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발레시리즈인형을 출품하는 등 다양한 제품으로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조합측은 어린이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어린이에게는 무료 입장하도록 했으며 완구도 직접 조작해볼 수 있도록 했다. 중기청은 박람회기간동안 1천여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판매상이 참가해 수출 5백만달러, 내수 20억원 정도의 계약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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