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현왕후' 이진, 첫 사극 출연 합격점

SBS '왕과 나' 첫 출연서 호평… '공혜왕후' 한다민도 눈길


'정현왕후' 이진, 첫 사극 출연 합격점 SBS '왕과 나' 첫 출연서 호평… '공혜왕후' 한다민도 눈길 관련기사 • SBS '왕과나' 24%… MBC '이산' 누르고 1위 • 고주원-구혜선-오만석 '아역'들보다 나을까 • '공혜왕후' 한다민 "왕후로 조금만 더 살고파" • 폐비윤씨 돕는 '공혜왕후' 한다민 '눈에 띄네' • '정현왕후' 이진의 연기가 논란인 이유 • "정현왕후 맡은 이진 연기 기대 이상" • '사극불패' 뒤엔 우리 '완소' 감초 있었다 • 큰 야망 품은 전혜빈 "반전은 내 손안에" • 구혜선 예쁘게 보이려 서클랜즈? "사실은.." • 고주원 "어우동과의 사랑 기대하세요" • '상위1%' 수재 고주원 음주실력도 석사급? • 고화질·클로즈업… 구혜선 "으~ 피부가.." • 어? 구혜선 몸매가… 이렇게 변한 이유는.. • 애정공세로 구혜선 화나게 한 男배우는… • 오만석 연기위해 이혼했다고? 대체 뭔소리! • 전혜빈 "성형후 예쁘지 않아 눈물 펑펑" 여성 그룹 핑클 출신 이진의 첫 사극 출연에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정현왕후 역을 맡은 이진은 8일 첫 출연 이후 각 포탈 사이트 검색어 1, 2위를 독차지하며 인터넷을 후끈 달궜다. '왕과 나' 8일 방송에서는 훗날 정현왕후가 되는 병조참지 윤호의 딸 윤숙현(이진)이 아버지의 당부에 따라 후궁이 되려고 결심하는 내용이 진행됐다. 대왕대비(양미경)와 인수대비(전인화)에게 첫 선을 보인 윤숙현의 점을 본 쇠귀노파(김수미)와 월화(윤유선)는 "한 분의 아드님과 한 분의 따님을 낳으시고 그 아드님이 대통을 잇게 될 것"이라는 점괘를 내놔 그녀가 훗날 왕비의 자리에 오를 것임을 예고해 흥미를 자아냈다. 시트콤과 단막극 출연이 연기 경험의 전부인 이진은 이날 방송에서 효심이 깊고 정숙한 윤숙현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 사극 첫 출연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냈다. 이진은 가수 활동과 시트콤 출연 당시의 활발한 이미지를 지우고 차분한 말씨와 안정감 있는 표정 연기로 조선 시대 양반집 규수를 표현했다.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핑클 멤버 중 이진의 연기가 단연 돋보인다"는 내용이 줄을 이었다. 반면 "아직 연기력이 부족하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왕과 나'는 김처선(오만석)이 진정한 내시가 되어가는 중심 줄거리와 함께 중전인 공혜왕후(한다민)와 훗날 폐비윤씨가 되는 윤소화(구혜선), 그리고 정현왕후 세 명의 '왕의 여자'들의 흥망성쇠를 비중 있게 다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10/09 1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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