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이버 뉴스캐스트 주제별 기사 확대

앞으로 경제지나 스포츠지,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은 네이버 뉴스캐스트 언론사별 화면을 경제뉴스나 스포츠뉴스 등 자사가 강점을 지닌 분야의 기사로 메울 수 있다. 현재는 경제지나 스포츠지는 뉴스캐스트 화면에서 경제뉴스와 스포츠뉴스를 주제별로 한 개씩만 노출할 수 있어 언론사별 특색을 살리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전문매체들은 뉴스캐스트 언론사별 화면을 개수 제한 없이 특정 주제의 기사로 채울 수 있다. 경제지들은 자사의 뉴스캐스트 화면을 모두 경제기사로 채울 수 있고 스포츠지는 스포츠 관련 뉴스로만 꾸밀 수 있다. IT 전문매체들은 강점을 가진 IT 뉴스 기사만을 편집해 내보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문지도 경제기사와 스포츠기사, IT기사 등 각 사가 강점을 지닌 분야의 기사를 1개씩만 내세우고 나머지는 정치, 경제, 사회, 지역 등 다른 분야의 기사를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문 언론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별 보기에서 서비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경제ㆍIT, 스포츠ㆍ연예와 같은 전문지들은 한 가지 주제에 1개 이상의 기사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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