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리홈쿠첸, 설문조사 통한 '프로슈머 마케팅' 강화


생활가전 전문기업 리홈쿠첸은 26일 홈페이지에서 소비자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하는 3차 설문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시작한 설문조사는 소비자 중심의 소통 경영과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프로슈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차 설문에서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밥솥 ‘탑(TOP)’의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묻는 질문에 제품 상단에 메뉴 조작부를 설치한 ‘탑 컨트롤 기능’과 ‘터치 LCD 기능’이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홈페이지 1, 2차 설문조사에는 평균 800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설문은 쿠첸 밥솥으로 하고 싶은 요리를 묻는 설문으로, 다음달 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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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리홈쿠첸 대표는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후 홈페이지 방문자가 증가하며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기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AS 등 여러 분야의 설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홈쿠첸은 지난 2014년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제도(CCM)’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 중심적인 기업임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 외에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솔직한 평가를 들을 수 있는 ‘컨슈머리포터’ 등을 통해 소비자 소통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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