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人材를 잡아라] 한솔, 직원들 자발적 학습 지원

MBA과정 이수 등 지원, 전문성외 도덕성 강조<br>개인 역량 극대화 주력


한솔그룹 임직원들이 ’ 전사원 한마음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한솔은 사람이다’ 한솔그룹 경영 이념의 첫번째 항목이다. 한솔은 인재 중시 및 인재육성과 관련해 창업이념부터 경영이념, 한솔인의 정신에 일관되게 담아놓고 있다. 한솔이 인재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강조하는 것은 ▦고객지향성 ▦창조지향성 ▦국제화지향성 ▦조직지향성이다. 이 같은 항목에 부합되는 인재들에게 한솔은 입사 후 테마교육, 국제화 교육 및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짜임새있게 진행시킨다. 또 개인의 업무능력과 자질향상을 위한 개인의 자발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각종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솔그룹은 오래전부터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인재육성에 대한 중기전략을 세워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03년부터는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한솔코어리더십 프로그램(HCLP, Hansol Core Leadership Program)도 시작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원을 대상으로 테크노 경영대학원(Techno MBA)과정과 KEMBA과정(1995년부터 유럽명문 비즈니스 스쿨인 헬싱키경제경영(HSE)대학이나 IPS(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 운영)을 이수토록 한다. 기술과 마케팅ㆍ구매ㆍ금융 등 각 분야별로 글로벌 직능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개인의 핵심역량을 배양하고 핵심인력의 자기개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셈이다. 한솔그룹은 이 같은 핵심인력 육성과정을 통해서 각 조직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가치를 표출할 수 있는 인재육성의 장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솔은 핵심인재를 ‘관련분야에서 핵심역량, 지식을 갖추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 리더십, 인간관계 등의 자질을 갖추고 장차 최고 경영자로서의 잠재적인 자질을 갖춘 인재’로 정의를 내렸다. 이는 핵심 인재들에게 전문성 등 업무역량 이외에 도덕성과 인간적인 매력 등 인성을 두루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아무리 성과를 올리더라도 가치관에 문제가 있는 인재는 장기적으로 조직의 기반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이 같은 핵심 인재들은 향후 경영자 후보로서 경영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유지 발전시키는 동시에 주요 경영자원인 미래 성장엔진 역할을 담당하는 등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으로 한솔은 판단하고 있다. 한솔은 지난 2005년부터 인터넷상에서 사이버 연수원을 구축, 독자적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역량을 파악하고, 현 수준에 대한 피드백을 통한 자기진단이 가능해져, 자발적인 사이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춘 셈이다. 한솔그룹의 한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는 기술 확보와 연구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 역량 극대화를 위한 툴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인재를 통한 엘리트 경영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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