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C코트렐 실적악화 급락

KC코트렐의 주가가 2ㆍ4분기 실적악화 소식에 급락했다. 그러나 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지나친 우려보다는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4일 주식 시장에서 KC코트렐의 주가는 전일보다 1,100원(8.80%) 급락한 1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2ㆍ4분기 실적악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근접했지만 순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KC코트렐은 전일 전자공시에서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24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줄었고 영업이익은 236%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적자 전환했다. 그러나 이번 실적부진은 일시적이며 장기성장성을 감안할 때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기대 이하의 지분법손실로 2ㆍ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장기전망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신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장스토리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매수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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