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10일 회장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한정식 수궁에서 송년회를 개최한다.이날 모임에는 김광호 삼성전자 부회장, 구자홍 LG전자 사장, 양재렬 대우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다. 회장단간 친목을 겸해 열리는 이번 송년회는 반도체 가격급락 및 전자수출 부진 등으로 어느때보다 우울한 분위기에서 열리는 것으로 내년을 기약하는 덕담이 주로 오갈 것이라고 전자산업진흥회 관계자는 밝혔다.
전자업계 사장단은 특히 반도체 가격급락에 따른 가격지지를 위한 업계간 물량 자율규제 등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