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차 버스공장 매각 MOU 체결

9월말까지 매각 완료 계획대우자동차는 9일 오전 11시 대우빌딩에서 영안모자.영안개발이 중심이 된 영안컨소시엄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인수대상에서제외됐던 버스공장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대우차 이종대(李鍾大)회장과 영안컨소시엄을 대표하는 영안개발 백성학(白聖鶴)회장이 참석했다. 매각가격은 부산 버스공장의 자산과 부채, 중국 합작법인 구이린공장의 대우차지분, 퇴직금 지급채무 등을 포함해 1천400억원이며 대우차 버스사업 관련 직원들의고용승계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대금지급 조건에 관한 세부사항은 본계약 협상에서 결정된다. 대우차는 MOU 체결 이후 정밀실사와 본계약 협상이 신속히 진행돼 9월말까지는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차 부산 버스공장은 연간 6천대의 버스를 조립 생산, 내수시장 공급량의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고 구이린공장은 연간 3천대 가량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