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괵선 대표 "장애아들 그림 통해 회복의지 다졌으면…"

'사랑의 병원 그림 축제' 괵선 한국 화이자 제약 대표

“병원에서 힘들게 투병하는 장애아동들이 그림으로 회복의지를 다지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바탕 축제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괵선 대표 "장애아들 그림 통해 회복의지 다졌으면…" '사랑의 병원 그림 축제' 괵선 한국 화이자 제약 대표 송대웅 기자 sdw@sed.co.kr “병원에서 힘들게 투병하는 장애아동들이 그림으로 회복의지를 다지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바탕 축제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병원에서 힘들게 투병하는 장애아동들이 그림으로 회복의지를 다지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바탕 축제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아메트 괵선(54ㆍ사진) 한국화이자제약 사장은 오는 11~20일 전국 4개 병원에서 펼칠 '제7회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 축제' 와 관련해 8일 이같이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매출 규모로 세계 최대 미국계 다국적제약사인 화이자제약의 한국법인. 아메트 괵선 사장은 터키계다. ‘화이자 사랑의 병원그림 축제’는 지난 2002년 시작해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병원의 소아환자들을 찾아 직원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며 회복의지를 북돋워주는 행사다. 올해는 장애아 전문병원인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영동세브란스병원, 대구 영남대학교의료원, 익산 원광대학교병원을 순회하며 소아환자들을 격려한다. 아메트 괵선 사장은 “사랑의 병원그림 축제는 ‘더불어 건강하게’라는 화이자제약의 비전을 대변하는 행사”라며 “올해는 특히 거동조차 힘든 장애아들이 그림으로 세상과 만나는 아름다운 과정이 포함돼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에는 한국화이자제약 직원은 물론 존 파이트 미국 병원예술재단 이사장과 봉사자 등 총 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의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행사를 위해 어린이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를 만든 김수정 만화가를 초청, 아이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줄 예정이며 부채 만들기, 마술풍선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장애환자와 봉사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병원 주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소아환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갖는다. 정경은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 원장은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는 것은 사회적응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그림을 매개로 친구까지 사귈 수 있다면 심리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사랑의 병원그림 축제’로 현재까지 18개 병원에 450여점의 그림이 기증됐다. 화이자제약은 이외에도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화이자 사랑의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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