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S-OIL의 유류 운송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은 이달부터 향후 3년간 S-Oil의 경질유, 중질유, 아스팔트 등의 정유 부문에 대해 인천ㆍ군산ㆍ영천 저유소 및 온산공장에서 전국 주유소로의 탱크로리 운송을 담당한다. 이번유류 운송에는 총 400여대의 차량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한진은 연간 400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초기 안정화된 물류 업무 수행 이후 S-OIL과 단계적으로 물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류 운송의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제품이나 위험물 운송 부문에 대한 사업 다각화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